지역사회 상생과 청소년 진로 탐색 목적

경기과기대와 시흥교육지원청 연계 학과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경기과기대와 시흥교육지원청 연계 학과체험 프로그램 진행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지난 16일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과 연계해 ‘학과체험 진로활동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성장 중심의 학사운영 체제인 고교학점제의 시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 관내 고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경기과기대는 △미래를 만드는 설계자(기계공학 혁신 랩) △시네마틱 무비 제작 △빛과 자성, 그 위대한 이야기(전자기학 교실) 등 총 3개 과정의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진로 및 전공 분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남용 경기과기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로·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과기대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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