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지역주민 500여 명 참여…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는 최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축제 ‘SHUtopi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한 교내 여러 부서와 동아리,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약 500여 명의 학생과 지역 주민이 건강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육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향기로운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향기테라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마음의 안정과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학과 학생회는 혈압 및 혈당 관리 부스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측정을 지원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건강 홍보 부스 △교내 동아리의 재능기부 체험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각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돌아보고, 서로의 안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문화공연이었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연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한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지며, 공동체적 온기를 나누는 하루를 보냈다.
삼육보건대 총학생회는 “‘SHUtopia’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삼육보건대학교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건강한 교육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