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食同源(약식동원) 기반 실버세대 밀착형 교육 모델 주목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가 2025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요리 전문가 자격 과정’을 운영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요리 및 식생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실버푸드 및 케어푸드 전문 지식과 노년기 식습관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버세대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에는 저염식, 저당식, 고칼슘·고단백 식단 조리 실습은 물론, 노년기 영양 이해, 심리 상담 기법, 식생활 환경 진단 등 실무 능력 강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藥食同源(약식동원)의 의미를 기반으로, 고령자 섭식 기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개발·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외식조리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성인학습자까지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번 자격 과정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실버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지역 밀착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인성 총장은 “실버요리 전문가 자격 과정은 영양학, 치매 및 노인성 질환 이해, 위생관리, 복지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융합형 교육으로, 지역사회와 외식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교육을 강화해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원과기대는 이번 RISE 사업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특화된 식문화와 다양한 전문 외식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