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차종순)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에 류두현 前 전주대 대외부총장을 선임했다. 신임 총장 임기는 1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법인 이사회는 류두현 신임 총장이 교육·연구·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실용적 리더로서, 대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류 총장은 한양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화학공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전주대 환경생명과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대외부총장, 대학원장, 선교봉사처장, 교무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 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실용학문 중심의 대학 발전 전략을 다수 주도하며 전주대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이후 2023년 8월 말 정년퇴임 후 현재 전주대 국제영재아카데미 교장을 맡고 있다.
류두현 신임 총장은 “전주대학교는 기독교적 건학이념 위에 세워진 대학으로, 신앙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통해 진리와 사랑을 실천해야한다”며 “전주대학교를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허브로 만들고, 학생 중심의 교육·글로벌 연계 연구·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핵심적인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디지털 혁신, 산학연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은 곧 교육의 진정성에 있다”며 “지역사회와 세계가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를 구축하고,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윤리적 리더십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