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대표 7인 축하 메시지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상명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상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나아가야 함은 물론, 구성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 이에 1만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재학생 7인이 상명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당부 얘기를 담았다. 

[1학년 대표/고예빈] “상명에서의 시간, 미래의 도전을 준비하고 성장을 이뤄내는 소중한 밑거름” 

고예빈 1학년 대표
고예빈 1학년 대표

저는 상명대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하신 연기 선생님을 통해 배우라는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상명대의 다양한 수업과 전공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계시다는 점이 상명대에서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그렇게 입학하게 된 상명대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1965년 개교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온 전통과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상명대의 역사 위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상명대가 시대를 선도하며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상명대의 구성원이 되어 한 해를 보내면서 저는 다양한 실습수업을 통해 전공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홍보대사 활동은 저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를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고 학우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리더십, 그리고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은 저의 역량을 한층 넓혀주었으며 미래의 도전을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상명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2학년 대표/김아름] “상명의 가르침 속에서 책임감을 배우고 리더십 역량 키워” 

김아름 2학년 대표
김아름 2학년 대표

제가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를 한 가지로 말씀드리자면 ‘학과의 특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본 전공인 가족복지학과는 보육, 사회복지, 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제게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전과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서 본 전공 외에도 배워보고 싶은 학문을 공부해보고, 자유롭게 과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우리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상명대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미 있는 날에 학년 대표로 축하의 말을 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진리·정의·사랑을 바탕으로 문화 창조와 인류복지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부터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개교 6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명대는 제게 성장의 발판입니다. 다양한 활동들로 많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상명튜터링 프로그램에서 후배 5명을 지도하며 예상문제 제공 및 기출문제 해설을 준비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는 가르침 속에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그 책임감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배들의 개별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면서 저의 문제 해결력과 분석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습니다.

[3학년 대표/조서아] “학문의 기쁨을 알고, 교육자 향한 꿈도 선명하게 그려”

조서아 3학년 대표
조서아 3학년 대표

안녕하십니까. 국어교육과 3학년 조서아입니다. 3학년 학우들의 마음을 모아, 자랑스러운 상명대의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상명은 늘 ‘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맑고 힘찬 샘물은 흐르며 사람들에게 생명과 에너지를 나눕니다. 서울의 중심에서 상명의 샘은 더욱 깊이 뿌리내려, 세상에 배움의 힘과 밝은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대학생이 되어, 스스로의 힘을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상명은 저에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돌아보면, 샘은 곁에서 묵묵히 힘을 건네며 저를 단단히 세워주었고, 교육자의 길을 향한 제 꿈을 더욱 선명하게 해주었습니다.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학교의 지원, 학우들의 따뜻한 마음, 그 손길이 제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학문의 기쁨뿐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의 힘을 배웠습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맑고 힘찬 샘물처럼 많은 이들의 삶을 일렁이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상명에서 받은 힘과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어, 그 가치를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학년 대표/백준혁] “자랑스러운 상명 60년의 발자취, 미래 100년 향해 나아가길” 

백준혁 4학년 대표
백준혁 4학년 대표

제가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명대에 개설된 스포츠건강관리전공 분야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활발한 학과 분위기 속에서 스포츠 경험과 리더십을 키우며, 제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기간은 4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모교의 역사는 60주년이 되었다고 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1965년 개교 이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인재 양성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온 상명대의 발자취는 상명인 모두의 자랑입니다. 홍보대사 솔찬 22기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을 느끼며, 앞으로도 상명이 더 높이 도약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이 되길 기원합니다. 

4학년으로서 이제 졸업을 눈 앞에 두고 시점인데, 상명대에서 공부하고 경험했던 것들이 축적의 시간을 거쳐 제 스스로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막연히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꿈만 품고 있던 제가 상명대에서 과 학생회장,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진로 지도를 받았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대외활동에 참여하며 확실한 진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명의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다가올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길 희망합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유재민(의류학전공)] “개교 60주년 맞아 또 한번의 도약 실현”

유재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유재민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상명대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5년 개교 이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인재 양성의 길을 걸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온 상명대의 발자취는 상명인 모두의 자랑입니다. 어느덧 재학한 지 5년이 되어가며, 매년 학교가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저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상명의 60주년은 단순한 기념의 해가 아니라, 상명이 걸어온 노력과 발전의 역사가 담긴 뜻깊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70주년, 80주년을 향해 올해는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상명인 모두가 함께 상명의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는 의류학전공이 마케팅, 디자인, 패턴, 텍스타일 등 패션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커리큘럼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패션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본교 의류학전공은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패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매년 학업의 질과 교육 내용이 시대에 맞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재학생들 또한 함께 성장하며 현장 감각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4학년 졸업 패션쇼를 통해 자신의 패션 가치관과 철학을 확립하고, 자신이 패션 산업의 일원이라는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명대 의류학전공만의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의류학전공 4학년 2학기 과정에 재학 중이며, 대학 생활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차장, 학생회장, 그리고 상명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학우분들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매우 큰 영광이었으며,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류학전공의 커리큘럼을 통해 저는 마케팅, 디자인, 패턴 등 폭넓은 분야를 배우며 ‘되고 싶은 패션 리더’로서의 방향성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대내외 활동을 통해 실무적 감각을 익히며, 단순한 재학생이 아닌 사회에 한발 더 다가선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구성원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책임의 무게를 깊이 배웠습니다. 초기 100명에서 시작해 약 6000명의 학우를 대표하며, 언제나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진정성 있는 리더십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상명대에서의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제 인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이동현(식품공학과)] “지난 60년 도전과 성장의 시간에서, 앞으로의 60년을 혁신과 도약의 시간으로” 

이동현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동현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장

우리 상명대가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1937년 상명학원 설립 이후 ‘진리, 정의, 사랑’의 교육이념 속에서 멈춤 없이 나아온 상명의 역사와 그 여정을 함께한 모든 구성원의 헌신이 이뤄낸 결실입니다.

지난 1학기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동문 선배님들과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많은 상명인들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상명인으로서 자긍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크고 작은 행사들은 상명을 하나로 묶고, 구성원으로서의 애교심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우리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동문 출신이신 김종희 총장님이 취임하시며 상명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총장님께서 제시하신 ‘상명 2035’ 비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맞춰 우리 상명대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연구,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이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60년은 혁신과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우리 모두가 그 여정을 함께하며 상명의 이름과 가치가 더욱 빛나기를 소망합니다. 60주년을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상명의 역사를 모든 이와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학생회장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상명인으로서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명 가족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상명대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대표/알리마(무용예술전공, 카자흐스탄)]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길” 

알리마 외국인 유학생 대표
알리마 외국인 유학생 대표

존경하는 상명대 교수님,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학우 여러분!

상명대의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기념일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대학이 걸어온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보여주는 뜻깊은 순간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상명대는 수많은 연구 성과와 교육적 발전을 이뤄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습니다. 저는 그런 전통 위에서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가 상명대를 선택한 이유는 예술 분야에서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대학 명성 때문입니다.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저는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는 대학을 찾고 있었습니다. 상명대는 그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습니다. 특히 공연예술을 위한 수준 높은 시설과, 대학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은 저희 무용학과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엇보다도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탁월한 전문성과 더불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며, 언제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 덕분에 학교 안에서는 늘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상명대의 캠퍼스 생활은 늘 활기차고 풍성합니다. 다양한 축제와 공연, 체육대회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많아 즐겁고 활력 넘치는 대학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주, 춘천, 남이섬 등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인 저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개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상명대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길러내며, 세계 속의 명문으로 도약하길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은 상명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며, 그 이름에 걸맞은 학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개교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