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협력해 무안군 청계면 대학 후문 상권 일원(골목형 상점가 지정 구역)에서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청계 후문 골목 축제–목포대 다니면서 아직까지 제대로 해본 게 없더라고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권이 형성된 이후 최초로 대학, 학생, 주민, 상인, 행정,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연합하여 차 없는 거리 골목축제로 열리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비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국립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재학생 22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클럽’을 중심으로 △상인(청계면 상인회) △행정(청계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창업동아리(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등) △학생(국립목포대 총학생회)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전남도, 무안군, RISE사업단 등의 재정 지원도 이뤄졌다.
지난 해에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총 5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28일~29일 오전 11시부터 후문 상권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청춘! 막걸리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골목형 상점가 내 12개 상점에서는 ‘한 컵으로 즐기는 전 세계 맛보기 페스타’가 진행되며, 6곳의 후문상점 공간에서는 △리사이클 책방 △할로윈 테마 파티주점 △커스텀 피자가게 △솔로파티 커뮤니티 △전통주 ‘주주조’ 체험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톱머리펜션에서는 ‘팝업민박–로컬에서 보내는 특별한 2박 3일’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은 창업동아리 홍보활동을 펼치고,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 이진형 단장(관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후문 상권을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로컬 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글로컬대학인 국립목포대는 앞으로 전라남도와 무안군과 협력하여 후문 상권 일원을 로컬크리에이터가 비즈니스를 펼치기 좋은 로컬콘텐츠 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