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교교육 특위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전문성·현장성 기반 고교학점제·고교교육 관련 제언 등 논의

국가교육위원회는 고교교육 개선 및 현안 검토, 다양한 정책 방안 논의를 위한 고교교육 특별위원회를 28일 출범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고교교육 개선 및 현안 검토, 다양한 정책 방안 논의를 위한 고교교육 특별위원회를 28일 출범했다.

국교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교육 특위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교육 특위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23일 진행된 제61차 회의에서 심의·의결, 구성됐다. 위원장은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맡았다. 또한 고교교육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고교교육 특위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현 고교교육의 주요 의제인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고교교육 개선과 관련해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 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차정인 위원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어 현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 첫 번째 특별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교학점제 관련 현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충실한 논의를 통해 시급히 필요한 개선방안 제언과 함께 보다 근본적인 고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교교육 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된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왼쪽)과 차정인 국교위 위원장. (사진=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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