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 12편 연구 발표
감염예방·AI활용 등 간호현장 주제 다뤄

재능대 간호학과 ‘2025 간호연구 발표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능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간호학과는 지난 24일 ‘2025 간호연구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논문세미나 교과목(지도교수 김지현, 이혜진)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간호연구 논문 7편과 포스터 5편이 발표됐다.

연구 주제는 △감염예방 △환자안전 △수면건강 △취업불안 △인공지능(ChatGPT) 활용 △회복탄력성 △건강증진행위 등 간호실무와 밀접하게 연계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실무 중심의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연구방법 또한 양적·질적 연구, Q방법론, 주제범위 문헌고찰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2·3학년 학생들은 “연구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공 이해도가 높아졌고, 협업을 통해 실제 연구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플랫폼과 연구방법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경험이 향후 전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재능대 간호학과는 전문이론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간호인 양성을 위해 매년 학생 주도형 연구발표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근거기반 간호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