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학과·10개 공방·6개 기관 참여
청년 진로체험부터 초청가수 공연까지 다채로운 구성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동부캠퍼스에서 ‘제50회 무룡축제’와 ‘제51회 무룡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무룡축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행사로, 대학의 문화와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별 프로그램에는 △간호학부 △스포츠재활학부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디자인과 △푸드케어학과 △호텔조리제빵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스포츠 재활 테이핑, 심폐소생술, 목공 가구 체험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학생 동아리와 학회에서는 학생 홍보대사단과 UC플로깅, 간호학부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탁구 게임, 대학 굿즈 판매, 봉사활동 홍보, 위장 마약 경고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정부서에서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11개 부서가 참여해 진로 상담, 타로 카드 상담, 향수 만들기 체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역 기관과의 협력도 눈에 띈다.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남구통합상담소,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울산청년미래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정신건강 상담, 성폭력 예방, 병역진로 설계, 울산 관광 홍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공방 작가 10명이 참여해 후우링 만들기, 도자기 물레 체험, 가죽 팔찌 제작, 레진 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창의 체험 부스를 열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아이스링크가 무료 개방되며, 지역 소상공인의 푸드트럭 6대가 운영된다. 무룡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무대에는 울산과학대, 울산대, 유니스트 학생 공연과 함께 초청 가수 무대가 이어진다. 30일에는 이창섭, 식구, 10CM가, 31일에는 우디고차일드, 빅나티, 최예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제51회 무룡체전은 학과별 성비를 고려해 구성된 7개 팀이 △축구 △피구 △배드민턴 △이어달리기 △전략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등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이번 축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 주민들이 대학의 젊음과 열정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