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고성서 제224차 KEDI 교육정책 포럼 개최
돌봄·지방교육재정, 성과관리제도 현황과 과제 논의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국내 교육재정과 관련 정책 역할을 조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이하 KEDI, 원장 고영선)은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 학술대회와 연계해 오는 31일 ‘교육재정·재정정책 운영과 효과 분석’을 주제로 제224차 KEDI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국제환경 속 재정정책의 역할을 정의하고, 교육재정과 재정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에서 공유된 재정정책 전문가들의 의견은 향후 연구와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포럼은 KEDI와 감사원 감사연구원이 공동으로 세션을 구성해 진행된다. 총 6개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발표와 토론 주제는 △초등방과후학교·돌봄 정책의 재정 배분 현황과 효과 분석 △교육재정에 대한 인식과 정보의 역할: 한국에서의 실험적 증거 △초등 돌봄정책의 정책효과 분석 △정부 지출구조조정 현황과 정책과제 △지방재정-지방교육재정 간 연계·협력 방안 △정부 성과관리제도 현황과 구조적 과제 등이다.

KEDI에서는 고은비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이선호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델피노 리조트 소노캄(고성)에서 진행된다. KEDI 관계자는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제224차 KEDI 교육정책포럼이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재정과 재정정책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 겸 제224차 KEDI 교육정책 포럼 포스터. (그림= 한국교육개발원 제공)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 겸 제224차 KEDI 교육정책 포럼 포스터. (그림= 한국교육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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