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포항시와 함께 30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린대는 △산불 감시 드론 교육 과정의 제공에 관한 사항 △교육 장소, 강사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교육 과정의 수료증 발급 및 교육 성과 관리 등을 맡아 담당하고, 포항시에서는 △산불 감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대상자 선정 △교육 수료 인력의 산불 감시 활동 참여 유도 및 활용 지원 △기타 협약 목적 달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협력 등을 맡았다.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은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지역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포항시는 선린대학교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하고 IT 기술을 접목한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인적 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진환 총장은 “우리 대학은 RISE 사업을 통해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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