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현실로!’ 창업교육 현장.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동명대 RISE사업단(단장 이응주) 창업지원센터는 30일 교내 국제대학관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창업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창업교육(2차): 아이디어를 현실로!’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와 실무 중심의 창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영어 강의와 지식재산권(IP) 출원을 위한 실습형 강의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경도 부학장(부산국제대학, BIC)이 영어로 진행하는 ‘ICT 분야 창업트렌드’였다. 강의에서는 글로벌 창업 환경의 변화와 기술 창업의 최신 흐름을 다루며,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대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국제 협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10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김재익 교수(시각디자인학과)가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상표디자인’을 주제로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와 상표를 직접 디자인했으며, 이 결과물은 추후 변리사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지식재산권 출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창작을 넘어 아이디어 보호와 시장 진입 전략까지 구체화하는 실질적 창업 교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응주 RISE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실무적 지식을 동시에 갖춘 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창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매달 심화 과정을 더한 학생대상 실전창업 교육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가며,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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