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베이커리경영학과 활약 돋보여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이 축제는 홍성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주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으나, 올해는 백종원 대표가 빠진 가운데 홍성군과 지역의 중심대학인 청운대와 손을 맞잡고 행사를 새롭게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백종원의 빈자리’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청운대 호텔조리베이커리경영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100여 명이 총출동해 축제의 맛과 품격을 완성하며 그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청운대 조리팀은 지역의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비롯해 창의적인 K-푸드 메뉴를 선보였으며, ‘놀이동산형 바비큐존’으로 꾸민 특별한 부스에서는 관람차, 회전목마, 바이킹을 형상화한 그릴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바비큐 메뉴는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 관계자는 “작년에 방문객이 55만 명에서 올해는 60만 명으로 잠정 집계돼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했으며, “청운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만들어낸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채규진 학과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배인호 교수는 “지역 대표 축제의 맛과 멋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의 실력을 통해 연일 완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학교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홍성군과 함께 지역 축제를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과 젊은 창의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