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D(드론드론드론)’ 동아리 학생들, 실습 중심 교육성과 입증

(사진 왼쪽부터) 재능대 드론영상과 1학년 김윤하, 2학년 조현우, 박윤수 지도교수(학과장), 1학년 유승연. /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사진 왼쪽부터) 재능대 드론영상과 1학년 김윤하, 2학년 조현우, 박윤수 지도교수(학과장), 1학년 유승연. / 사진제공=재능대학교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드론영상과가 지난 1일 열린 ‘2025 제4회 대한민국 드론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대학부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드론영상과 ‘DDD(드론드론드론)’ 동아리의 조현우 학생이 금상, 김윤하·유승연 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자율비행 제어와 인공지능 드론 프로그래밍 등 높은 수준의 실습 역량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서구 로봇타워에서 열렸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국 각지의 고등부와 대학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드론 키트와 장비를 조립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 현황과 기술 해설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열정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회는 단순한 비행 실력뿐 아니라 드론 기체 조립 능력과 문제 해결력까지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종목으로는 드론 조립·제작, 드론 코팅, AI 드론 자율비행 등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의 기술 수준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적 숙련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윤수 재능대 드론영상과 학과장은 수상 성과에 대해 “학생들이 주중에도 저녁까지 남아 자율비행 코드와 AI 드론 제어를 반복 연습하며 준비했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대 실습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S융합교육㈜이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등이 후원했으며, 드론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 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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