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청운대 댄스 동아리 ‘일루지온’과 ‘크루나인’ 그리고 한국K-POP고등학교가 합동 무대를 펼치고 있다.
청운대 댄스 동아리 ‘일루지온’과 ‘크루나인’ 그리고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이 합동 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RISE사업단은 지난 1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원장 고은자)과 함께 ‘2025 진로 이음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진로 체험의 새 모델을 제시한 자리로, 청운대와 한국K-POP고등학교가 중심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청운대 댄스 동아리 ‘일루지온’과 ‘크루나인’ 그리고 국내 최초 K-POP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K-POP고등학교가 합동 무대를 펼쳐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대학과 고교가 전문성을 공유한 이번 협력은 지역 교육의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았다.

청운대 RISE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술·공연 관련 학과와 한국K-POP고등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 및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청소년 및 청년 진로 설계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청운대 RISE 사업단이 운영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미지를 활용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미디어 테라피’와 직접 음원·비트를 제작해보는 ‘나도 비트 마스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교수는 “청운대는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에 환원하고, 청소년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충남형 미래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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