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오선) 재학생들이 지난 1일 중랑구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중랑구민체육대회에서 운영한 스포츠와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중랑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형 건강증진 프로젝트로, 서일대 학생들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과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 요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활동에는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진과 산학협력단 스포츠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 특히 스포츠헬스케어학과와 스포츠융합연구소의 전문가인 외래교수진들이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허건식 스포츠헬스케어학과장은 “중랑구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약 38만 중랑구민들의 체육행사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시대에 맞게 지역대학생들이 진행한 자원봉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시은 학생(1학년)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민들과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 트레이너의 꿈을 이루더라도, 자원봉사의 의미를 늘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서일대는 지역민과의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지역밀착형 대학’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서일대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과별로 개발 중이며,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지역 체육회와 아동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건강·스포츠 프로그램과 청소년 스포츠활동 지도를 재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연계하는 ‘수(SU, 秀) 케어프로젝트’를 산학협력단 스포츠융합연구소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