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청년층 트렌드 반영...포토존 설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일자리를 찾는 절실함에 무거운 분위기일 법한 채용박람회장 한 켠에 자리잡은 '인생네컷 포토존'이 인기다.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최·주관해 6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서울시 일자리박람회'.

60여 개 기업과 관련 기관이 참가해 채용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돕는 박람회장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청년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시가 한쪽 벽면에 마련한 대형 포토존에는 밝게 웃는 참가자들의 웃음으로 행사장의 긴장이 풀린다. 

삼삼오오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온 참가자들은 부스를 돌아보다 포토존에 비치된 파티용 머리띠와 소품 썬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인생네컷 사진을 찍었다.

선택한 배경에서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구직 추억'을 남긴 참가자들은 출력된 네컷 사진을 받아들고 웃으며 다시 채용부스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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