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와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동행을 시작했다. 양 기관은 13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양 기관의 신뢰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건양대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비전을 실현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이 과정에 핵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K-국방산업 선도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인턴십과 현장실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표준·품질경영 및 국제 인증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과 지역 산업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SO 등 국제 표준 및 인증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 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서 표준을 적용하는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캡스톤디자인 및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인증 및 평가를 획득하고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건양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인 배석환 단장은 “한국표준협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K-국방산업을 포함한 지역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표준화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양대와 한국표준협회는 인적·물적 자원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크까지 상호 공유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K-국방 중심의 글로컬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공동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