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공익재단, 유망 학생창업팀 발굴 위해 창업지원 목적 발전기금 기부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 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과 장은공익재단(이사장 오세종)이 지난 13일 ‘2025 ST창업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총 5개 팀에 창업사업화 투자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울과기대와 장은공익재단 주관으로 펼쳐진 ‘2025 ST창업오디션’은 서울과기대 학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가진 유망 학생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사업화 지원금 투자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투자유치 IR 대회다.
지난 4일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ST창업오디션 예선전(서류평가)을 통해 10개 팀을 선발했고, 선발된 팀들은 IR 멘토링과 피칭 스킬 및 IR Deck 지원을 통해 피봇팅을 진행했다.
이어서 13일 서울 공릉동 교내 상상관에서 열린 ‘2025년 ST창업오디션’ 행사에서, 장은공익재단이 기부한 창업사업화 투자지원금을 선발된 5개 팀에 수여했다.
대상은 NextGen팀의 이미나 대표(장은공익재단 이사장상)가 수상해 1000만 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최우수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에는 유어리프팀 김희영 대표, 피피팀 이선민 대표가 선정돼 투자금 각 500만 원, 우수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에는 호잇팀 김민재 대표, 유영팀 오호영 대표가 선정돼 투자금 각 25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청중평가단’을 도입해 교내 구성원들이 직접 발표를 참관하고 평가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청중평가단을 통해 발표 내용이 실제 청중에게도 얼마나 설득력 있고 실용적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보다 다양한 관점이 심사 과정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수상팀에 대해 후속 연계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패자부활전을 도입하여 미수상팀도 추가 보완과 지원을 통해 재도전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선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투자 IR 창업대회를 통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장은공익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창업을 단순한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화 가능성까지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또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본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장은공익재단 오세종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걱정 없이 창업에 몰두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고자 하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