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약 180명 참여… 취약계층에 연탄 4000장 직접 배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4000장을 기부하고, 학생 및 교직원 약 180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제17회 가톨릭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으며, 피스메이커스 지원금과 교내 모금활동으로 마련된 연탄 4000장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재현(미디어기술콘텐츠 24) 학생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왔는데, 이웃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얻은 것 같아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대는 진리, 사랑, 봉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2회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5년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인근 요양원 봉사 △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소 봉사 △지역 아동센터 학업 지원 △지역사회 미화 봉사 △의류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