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견학·교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용현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와 동서대학교에서 ‘AI·SW 전시회 참관 및 동서대학교 견학·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 중 새만금 혁신 AI·SW 전문인력양성 사업에서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관련 전공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립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25’ 전시회를 찾아 AR·VR 전시관과 국내외 주요 기업 부스를 관람하며 AI·SW 기술이 게임과 콘텐츠 산업에 접목되는 현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동서대 AI+X 융합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진과의 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 및 산업 적용 사례를 학습하고, 향후 협력 및 진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군산대 컴퓨터정보공학과 남광우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AI·SW 기술의 실제 적용과 산업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형 실습·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