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서일대학교 생활가구디자인학과는 재학생 6명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중랑구 먹골역 인근에 위치한 ‘놀이터지역아동센터’에서 벽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 현장은 먹골역 4번 출구 주변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물 외벽에는 스프레이 낙서가 있어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동센터 측의 요청을 받은 조숙경 교수는 서일대 ESG본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와 연계해 벽화 봉사를 기획·진행했다.
먹골역 일대는 매년 5월 열리는 ‘중랑장미축제’의 중심지인 만큼, 학생들은 장미를 주제로 다양한 콘셉트 스케치를 제안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총 6개의 시안 중 박연주 학생의 ‘어린왕자’ 그림을 최종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이를 벽면에 재현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벽화 봉사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학생들과 주민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생활가구디자인학과는 매년 수림대공원 벤치 리폼, 지역아동센터 벽화 그리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 고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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