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14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글로벌 스피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공전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외국어 소통 역량을 키우고, 지역 대학 간 공동 교육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인하공전을 비롯해 경인여대, 유한대에서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세계 속의 K-Culture(K-Culture in the World)’로, 참가자들은 K-콘텐츠의 확산, 글로벌 문화 속 한국 문화의 위상, 개인적 경험과 가치 등을 영어로 풀어내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송채원 △최우수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예린, 유한대 사회복지학과 박찬정 △우수상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예강,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전은세,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한채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인하공전 김용진 직업교육혁신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면서, “앞으로도 경인여자대학교, 유한대학교와 함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개 대학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교육, 글로벌 비교과 프로그램 등 후속 공동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내년에는 참여 대학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가 지역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