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고등교육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위원장에 장덕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 고등교육 전문가 14명 위촉
6개월 간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지역과의 동반 성장 위한 정책 방안 논의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지역대학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고등교육 특별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장덕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이 임명됐으며, 장 위원장은 이날 위촉된 14명의 위원들과 함께 6개월간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차정인, 이하 국교위)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교육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교위는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지역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등교육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교위는 장덕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을 고등교육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등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를 균형 있게 안배해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6개월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체제 혁신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동반 성장 △대학 간 공유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고등교육 거버넌스 및 재정 기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양성해 지역성장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고등교육 혁신 및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대학이 국가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기관이 되도록 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