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암대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어질리티 및 점핑릴레이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관부는 마약탐지 부문과 폭발물탐지 부문에서 관세청과 공군, 육군, 경찰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5개 기관, 39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부는 반려견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30개교, 312팀이 출전해 △어질리티 △점핑릴레이 △탐지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연암대 동물보호계열은 최용석, 강성호 지도교수와 함께 총 20명의 학생선수단이 참가했다.

어질리티 라지체급 부문은 오동현 학생(2학년)이 최우수상, 임예린 학생(1학년)이 장려상을 받았고, 미디움체급 부문에서 신현정 학생(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점핑릴레이 부문에서는 오한결(1학년), 서가을(2학년), 백수빈(1학년) 학생이 팀을 구성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최지민(2학년), 정다인(2학년), 양희준(1학년)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점핑릴레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한결 학생은 “관세청장배경진대회처럼 규모가 큰 대회에 처음 도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훈련하며 노력한 팀원과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값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최용석 교수는 “동물보호계열 학생들이 학기 중에 꾸준하게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쌓은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를 대표해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최용석 교수님과 강성호 교수님, 그리고, 동물보호계열 학생선수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연암대학교의 최신 반려동물 교육 인프라와 차별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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