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의 진로비전 콘테스트’ 참가자와 수상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인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가 주관한 ‘2025 나의 진로비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 목표를 수립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는 △1차 내부 컨설턴트 평가 △2차 외부 심사위원 심사 △3차 PT 발표 심사로 이어졌다. 최종 결과, 대상 4명(빌드업 2명·점프업 2명), 최우수상 4명(빌드업 2명·점프업 2명), 우수상 8명(빌드업 4명·점프업 4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는 수상자 수를 지난해 10명에서 16명으로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본선 발표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다양한 로드맵과 취업 준비 과정을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 “타 학과 학생들의 발표 방식과 구성 요소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발표를 준비하며 나의 진로 계획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3차 PT 발표의 총평을 맡은 심사위원 삼육대 김병국 교수는 “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학생이 현실적 고민에 기반한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학습 과정과 자격증 준비 등 진로 달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고,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심효영 센터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기만의 진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며, “학생 개개인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덕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목표 설정, 실행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재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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