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RISE센터, 19일 강원도립대서 회의 개최
LRS공유대학 성과 제고 위한 연계방안 제안
홍보 현황 점검 및 공동 전략 수립 등 의제 다뤄

지난 19일 강원도립대에서 강원라이즈센터 주관 '제8회 강원라이즈실행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라이즈센터)
지난 19일 강원도립대에서 강원라이즈센터 주관 '제8회 강원라이즈실행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라이즈센터)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라이즈 전담기구인 강원라이즈(RISE)센터가 지난 19일 강원도립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강원라이즈(RISE)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정책현장 순회형 회의 일환… 생생한 현장의견 청취 = 강원라이즈센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정해숙 센터장을 비롯해 강원자치도청 인재육성과장, 강원지역 16개 대학 라이즈사업단장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 공유와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실행위원회는 대학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행사업을 공유하는 ‘정책현장 순회형 회의’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강원대(춘천), 10월 상지대(원주)에 이어 세 번째로 운영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각 대학의 추진 성과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장이 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한 데 이어 강원라이즈의 대표과제인 강원엘알에스(LRS)공유대학본부가 사업 소개와 성과 제고를 위한 대학 간 연계 협력 방안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LRS공유대학이란 강원지역 16개 대학이 ‘초개인화 학습기록시스템(LRS)’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교육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계된 대학교육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대학-혁신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혁신 △지역사회 및 산업체 기반 수요(정밀의료‧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강원형반도체‧공공인재 등)에 부합하는 공유대학체계 마련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라이즈 홍보 전략의 실효성 점검과 공동 홍보 추진 방안’이었다. 그간 각 대학이 추진해온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 확산과 사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지자체·언론과의 협력 확대, 통합 브랜딩 체계 마련, 학생 친화형 콘텐츠 전략 강화 등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센터 차원의 연계 지원과 공동 기획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났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정해숙 강원라이즈센터장은 “강원라이즈 대표과제인 강원LRS공유대학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참여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라이즈의 가치와 성과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각 대학과의 공동 홍보에 더욱 힘을 쏟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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