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드론군무 부문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 이하 인하공전)이 지난 1일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IRC)’ 드론군무 부문에서 참가 팀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로봇콘테스트(IR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로봇·드론 기술 경진대회로, 대학 및 산업체가 대거 참여해 드론 제어, 로봇 구동, 센서 융합 등 실전 기술 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인하공전에서는 드론·로봇 융합과정(지도교수 신정호·김응남·강창구)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1등(지식재산처장상) 기계공학과 이영석, 김대환, 박경민 △2등(강원특별도지사상)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서민재, 이현욱, 신재국 △4등(진흥원장상) 화학생명공학과 구교준, 기계공학과 송현철, 조선기계공학과 임하빈 △5등(창의학회장상) 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 김혜민, 김건호, 이해인 학생이 수상했다.

인하공전에서 운영 중인 ‘드론·로봇 융합과정’은 기계공학과, 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조선기계공학과 등 서로 다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교육과정이다. 드론 운용, 로봇 제어, 영상처리, AI 기반 센서 분석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김응남 공간정보빅데이터학과 교수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모인만큼 쉽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서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준비한 모든 학생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인하공전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로봇 융합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고도화하고, 다양한 전공이 참여하는 융합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