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2.0 AID 해커톤 대회 단체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권순황)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AWS Korea 본사에서 열린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AWS 공공부문 대표이사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신산업특화사업 2.0 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신산업 및 차세대 기술(AI·클라우드·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글로벌 학생들이 학습·생활 진로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제해결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참여하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총 4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공과 수준의 구분 없이 학생들이 팀을 이뤄 실제 글로벌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신산업 기술 기반의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통해 차세대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약 10시간의 AWS Skill Builder 자율학습을 통해 생성형 AI에 관한 교육, 생성형 AI로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명확하고 효과적인 입력(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이자 프로세스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심화 교육, 시나리오 기반 앱 제작 실습 등 수준 높은 교육이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이은채 학생은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SDGs)을 위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김현진 학생과 장려상 및 AWS 공공부문 대표이사 특별상을 동시 수상한 정진우 학생은 지속가능한 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유학생 친화형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림대 신산업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 부단장 김용식 교수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과 반도체 시장에 힘입어 AI반도체와 같은 신산업분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반도체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참가 학생들이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을 스스로 도출해낸 값진 성과로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대림대학교 학생들이 보여준 문제해결능력은 어떠한 직무현장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는 취업경쟁력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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