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턴십과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 예정
[한국대학신문 문화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AI융합대학(학장 장태엽)은 20일 서울캠퍼스 대학원 브릭스홀에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클룩은 글로벌 숙박, 교통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회사로 2014년 창립돼 4년 만인 2018년 유니콘 기업 지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 AI융합대학이 보유한 언어 및 AI 연구 역량에 클룩의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품질을 한층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AI 번역 프롬프트를 정교화하고 번역 품질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에 협력하며, AI 현지화(Localization) 및 언어 기술 관련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 과정에서 한국외대 AI융합학부 학생들은 인턴십과 워크숍,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산업 현장에서 AI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AI 융복합 실무형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엽 한국외대 AI융합대학장은 클룩(Klook)과의 산학협력에 대해 “언어와 지역학의 메카인 한국외대에서 짧은 시간 안에 AI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한 AI융합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에서 실용적인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AI융합대학은 2024년에 서울캠퍼스에 Language&AI와 Social Science&AI의 2개 학부 및 글로벌(용인) 캠퍼스에 Finance&AI, AI데이터융합학부의 2개 학부의 총 4개 학부로 출범하여, 언어 자원과 지역학, 경영, 경제 등 전문적 배경지식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출범 이래 매년 최우수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성공해 공학적 분석과 응용 역량은 물론이고 세계 언어 자원의 활용 능력과 인문-사회-문화적 소양을 겸비한 전문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최초의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