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이후천)는 20일 교내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재학생과 함께하는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 교육 혁신 및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재학생과 직접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승현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배화여자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전공의 경계를 넘어 타 전공·융합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학습자 맞춤형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캐나다 등 해외 산업체 현장연수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 △필리핀 WVSU 대학과의 1:1 화상 언어교환 프로그램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외국어대학교와의 국제교류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가 자격 역시 일정 수준의 어학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내 학습환경도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필운관 로비 및 각 층 휴게·학습 공간 LED 조명 교체 및 리모델링, 목련관 로비 전면 개방 및 학습이음터 조성 등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겨울방학 중에는 도서관 1층 로비에 AI 체험공간 구성이 예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후천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으로 대학이 학생 중심 교육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AI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화여대는 앞으로도 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AI연계 교육의 질 향상, 지역사회 연계 직업교육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