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우석대 라이즈사업단장(가운데 왼쪽)과 이선희 가천대라이즈사업단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김윤미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RISE사업단이 21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우석대 RISE사업단과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의료·헬스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AI 분야 인재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초광역 사업 및 연구 발굴 및 추진, 공간,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기로 협력했다.

이번 AI 인재 양성사업은 AI 기술을 실제 산업·기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AI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대학-지자체-의료기관-산업체가 연계된 지역형 AI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가천대는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AI 기초교육부터 실증 중심의 고급 교육까지 단계적인 교육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실증,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현장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산업체의 기술 도입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천대 이선희 RISE사업단장은 “AI는 의료·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지역 기관과 협력해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학협력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석 우석대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보유한 연구·교육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초광역 단위의 혁신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