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예술 캠퍼스에서 역사를 외치다… ‘St.ART Challenge! 6기’ 선발
신축 야외공연장 ‘아벤투라 플라자’ 개장 첫 공식 행사로 축제 의미 더해
에듀테크 ‘카훗’ 활용한 실시간 퀴즈, 역전에 역전 거듭하며 스릴 만점 진행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지난 지난 5일 교내 신축 야외공연장 ‘아벤투라 플라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도전! 골든벨 응답하라 1919’ 퀴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계예술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정재민)이 주최했으며, 2026년 1월 동계 방학 중 진행될 ‘St.ART Challenge! 6기 상해임시정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5명을 선발하기 위한 최종 관문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1차 예선 ‘한글 특강 연계 퀴즈’와 2차 본선 진출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단순한 지식 경연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골든벨은 ‘재학생이 함께 만드는 추계예술제’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문을 연 야외공연장 ‘아벤투라 플라자(동심원)’의 개장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야외 행사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백미는 ‘카훗(Kahoot!)’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역동적인 진행 방식이었다. 참가 학생 50명 전원은 각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퀴즈의 답을 전송했다. 매 문제가 출제되고 정답이 공개될 때마다, 야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참가자들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갱신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정재민 단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즐거운 축제 속에서 예술인으로서의 비전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예술가는 단순히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역사를 기억하며 사회를 이끄는 선도적 예술인이 돼야 한다. 추계예술대학교는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상해임시정부 탐방이 예술 세계에 깊이를 더하고, 미래의 선도적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