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권순황) 언어치료학과 김수형 교수가 (사)한국언어치료학회(KSHA)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언어치료학회・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사)한국언어치료학회(이하 ’언어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임원 선출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김수형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김교수는 언어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언어치료 실무를 경험하고, 언어치료학회 부회장,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이사, 지부장, 예/결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설립된 언어치료학회는 국내 언어치료학의 태동과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등재지 〈언어치료연구〉발간을 비롯해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분과 연수회를 개최하며 의사소통 장애의 진단 및 중재에 관한 학문적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2년 주기로 한 번씩 주관하고 있다.
대림대 언어치료학과 김수형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및 언어치료 임상 환경 속에서 언어치료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임기 동안 학술지 평가, AI 기반 언어치료 중재 연구 활성화, 언어재활사의 권익 향상 및 전문성 강화,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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