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적 발전 방향 논의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21일 교내 콘서트홀 세미나3실에서 ‘2025년 제7차 대학-지역사회 가치공유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길을 걷다!’ 라는 주제로, 지역기반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정대 지역협업센터 김희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적인 논의를 이끌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 △행정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기반 통합지원의 방향과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1부에서는 서정대 김도현 대외협력과장이 그간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온 대학-지역사회 가치공유 협력세미나의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2부 토론에서는 전주대 오단이 교수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중간지원 운영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강민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팀장 △오경아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김종래 대진대 교수 △현종현 양주시 공동체지원활동가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통합지원의 필요성, 주민주도성 강화, 행정과 정책 연계, 지역 순환경제 구축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관계 기반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통합지원은 지역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수 있으나, 공동의 가치와 미션, 인력과 예산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비로소 성공적인 통합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느 한 주체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서정대학교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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