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대학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가’그룹 ‘매우우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그룹은 연간 세입액 1500억 원 이상, 재학생 1만 명 이상을 갖춘 40여 개 대학만 포함되는 최고 구분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는 한양사이버대가 유일하게 해당 그룹에 속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한양사이버대가 사이버대가 아닌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 ‘매우우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한양사이버대는 매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민연아 한양사이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우리 대학은 교육·행정·데이터 보안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안 강화 노력과 구성원의 헌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인증은 이러한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단독’ 박사과정을 개설했으며, 202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및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입학 관련 정보는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한양사이버대학교’)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