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시장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
닭강정 제조 기술·굿즈 디자인 공개

‘인천 섬쌀 마라맛 닭강정’ 기술이전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재능대
‘인천 섬쌀 마라맛 닭강정’ 기술이전 교육 종료 후,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재능대

[한국대학신문 심정은 기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24일 재능관 1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천 섬쌀 마라맛 닭강정’ 제조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의 전통시장·상점가 특화상품 발굴 협업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시장 전용 메뉴인 ‘인천 섬쌀 마라맛 닭강정’과 현대시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굿즈 시리즈’를 개발·제작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을 포함한 상인 10여 명과 재능대 교직원 및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중식당 ‘수엔190’ 대표이자 중국 세계조리사협회 상무이사, 중국 세계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여경옥 스타셰프가 맡아 중식 기반 메뉴 개발 전략을 소개하고, 마라맛 닭강정 제조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시장 맞춤형 굿즈 5종(티셔츠, 쿠션, 머그컵 등)에 대한 품평회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시장 상인회 임원진은 완성된 굿즈의 디자인과 상징물 적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닭강정 메뉴와 굿즈가 완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제물포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동구의 변화에 맞춰 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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