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역량 지역에서 공식 인정받아”

스마트통합치유학과 치유 통합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대학신문 박인규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휴먼서비스대학 스마트통합치유학과 장만식 교수와 학생 연구팀(최영숙·이은주·장소윤)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한 ‘로컬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장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 사업화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스마트통합치유학과 연구팀은 미술치료를 기반으로 치유농업, 글쓰기치료, 독서치료, 드라마치료, 통합예술치료를 융합한 통합 치유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과 설립 4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학과가 지향해 온 ‘통합치유’ 교육과 연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이 지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성과에는 방효진 학과장과 장만식 교수, 그리고 학생 연구팀의 협업이 크게 기여했다. 장만식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 학과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연구팀도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학과의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증명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고 지역과 동반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마트통합치유학과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창업 기반 연구와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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