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9일 법학전문대학원 가인홀에서 전국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고교 교사, 학부모 등을 초청해 '2010 입학사정관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창의적 인재 선발 및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선진화 도모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대입선진화와 입학사정관제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 된다.

주제발표는 '입학사정관제 운영현황과 향후 과제'(박주현 전북대 입학사정관), '창의적 인재선발에 적합한 평가요소 추출 및 평가방법'(전경원 광주대 유아교육과 교수), '입학사정관전형 선발과 대학의 창의적 인재 육성 전략'(하대현 숙명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 등이며, 김진환 공주대 입학사정관과 김수연 가톨릭대 입학사정관, 김철중 전주 한일고교 교사가 각 세션별 대표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워크숍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호남지역 대학입학사정관 협의회 2차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 간 입학사정관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환, 임원선출, 상호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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