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집단위에서 총952명 선발

■ 개교 56주년, 대전지역 최초의 대학 = 올해 개교 56주년을 맞은 목원대는 1954년 설립된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다. 기독교 정신인 건학이념에 따라 신학대를 기반으로 발전, 445,050㎡의 넓은 캠퍼스를 바탕으로 8개 단과대학 13600여명, 5개 대학원 960여명의 석?박사 학생이 재학 중인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이다. 특히 지난 56년간 무려 4만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실력 있는 탄탄한 동문 인맥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로 꼽힌다. 목원대는 신학대를 모태로 발전한 만큼 3000여명의 목회자도 배출했다. 아울러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범대학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음악, 미술, 컴퓨터, 유아교육 등의 분야에서 그 동안 1500여명의 교사를 배출, 대한민국 중등교육 발전에도 기둥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대전지역의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음대와 미대는 그동안 문화 예술발전을 선도해 오며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이 목원대에서 꿈을 키웠다.

■ 다양한 해외 유학 프로그램 ‘강점’ = “목원대에 입학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명문대학에서 공부한다”는 말처럼 목원대는 탄탄하고 내실 있는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1994년 전국 최초로 해외 유학 프로그램인 ‘3+1 유학제도’를 선보인 목원대는 국제화 교육의 선도 대학으로서 입지를 놓치지 않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유학 제도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국 44개의 해외 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국제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담기구인 국제교류센터를 설치, 유학생들을 위한 대학생활과 교육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꾸렸다. 또 한국문화의 조기 이해와 기초 학습을 지원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고 외국인교수실 등 대학의 글로벌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교류 인프라도 갖췄다. 목원대 캠퍼스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외국어로 대화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국가 지원 사업 연속 선정으로 ‘특성화’ = 목원대는 지난 1997년 건축도시공학부의 지방대학육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04년 누리(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에 바이오건강학부, 생명과학부, 영화학부, 디자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이 선정됐다. 2008년도엔 RIC(지역혁신센터) 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앱(App)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처럼 목원대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는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연수도 제공하면서 최첨단 기자재를 두루 갖춘 교육환경으로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변모했다.

■ 전 모집단위에서 총952명 선발 = 목원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해서 총95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신학과, 음악대학, 영화영상학부, 사범대학[단,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제외]에서 175명을 선발한다. ‘나’군 전 학부(과)[단, 음악대학 제외]에서는 623명을 뽑는다. ‘다’군 전 학부(과)[단,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찰법학과, 지능로봇공학과, 사범대학, 예능계 제외]의 경우에는 154명을 모집한다.

특히 목원대는 중부권 대학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범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사범대학은 ‘가’, ‘나’군 분할모집으로 지원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일반학부(과)는 ‘나’, ‘다’군으로 분할해서 신입생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의 성적반영방법은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합산해서 뽑는다. 일반학부(과)의 경우 학생부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학생부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한다. 반영교과 선택과목의 등급을 점수화해 산출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2+1로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 중 우수영역 택2, 탐구영역 중 우수한 1개 과목을 반영하며, 반영영역과 과목의 백분위를 반영한다. 눈에 띄는 점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의 경우 수능시험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이라면 수학교육과에 지원해 볼 만하다.

원서접수는 12월 18일~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12월 28일 도착 분까지 인정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학과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형일정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불이익이 없다.

“목원대만의 다양한 장학·유학제도 강점”

[인터뷰] 김윤호 입학취업처장

- 목원대의 장학제도는 어떤가.
“목원대는 매년 100여종의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 연간 133여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대학평가 A등급을 상회하는 전국대학 최고수준의 장학 혜택이다. 특히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톡스장학금’과 ‘4년 장학금’ 제도를 실시하는데,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면제, 도서구입비 지급 및 재학 시 기숙사 숙식 무료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목원대에 입학해서 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나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 유학제도가 눈에 띄는데.
“목원대는 1994년에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3+1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할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 이 밖에도 재학 중 해외 유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학기간 등을 활용한 ‘글로벌리더스아카데미’ 과정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기업체 일선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급의 영어실력을 쌓도록 확실하게 가르치고 있다.”

- 목원대만의 특징적인 학사제도는.
“목원대는 열린 학사제도를 통해 학과 간 이동의 문을 넓혔다. 쉽게 말해 복수전공과 전과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복수전공은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전과(부)는 재학 중 1회에 한 해 가능하다. 전과 기회는 통상 3번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전과의 문이 많이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목원대는 다양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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