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대 대학원이 공통기초과학 분야 교수들의 부족으로 몸살을앓고 있다고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실제로 이 대학 재료·화공과에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박사급 교수가 5명 이하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저장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기초과정 교수에 지원하는 박사들을 위해 학점당 5천위안의 임금을 보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대학 관계자는 "박사학위를 딴 교수들은 기초과학분야보다는 인기 있는 학과부문에 자신들의 정력을 쏟고있다"며 "대학측도 기초학문분야에 대한교수들을 제대로 평가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학측의 노력에 대해 교수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금액의 임금과 대학 당국이 적극적으로 '스타급 교수'로 키워준다는 +조건을 내놓자 많은 교수 후보들이 몰려온 상태.
이들 중에는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며 대학측은 반기고 있다.
한 지원자는 "기초분야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며 "하지만 보람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래
news@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