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강사연합은 최근 자국내 각 대학에서 행해지는 임금상의 남녀 불평등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각 대학이 여성교수에게 +남성교수보다 최고 8천파운드나 차이나는 임금을 지불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영국 각 대학 여성 교수의 임금은 같은 조건의 남성 교수보다 낮았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또한 70%의 강사가 여성으로 이뤄진 간호학과 약학 분야에서 특히 심각했다는 것.

실제로 이 분야의 남성 강사는 평균 임금보다 1천5백58파운드를 더 받았으나 여성 강사는 평균보다 오히려 1천61파운드 적은 임금을 받아왔다.

톰 윌슨 (Tom Wilson) 영국 대학 노조연맹 대표는 "그 동안 남녀 성차별은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며 "심지어 공대와 컴퓨터 제어공학과에는 여성 교수가 한 사람도 없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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