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기부금의 올해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 11%보다 2%포인트 증가한 13%선이 될 전망이라고 미 대학 비즈니스협회가 최근 밝혔다. 이는 S&P와 미 주식시장이 밝히고 있는 전체 시장수익률 예상치 7.2%나 9.6% 보다 높은 수치.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미국 역사상 최대의 기부금이 모금된 것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총 10억달러 이상을 모은 대학이 8개나 될 정도로 기부금 풍년이었다.

래리 골드스테인(Larry Goldstein) 대학 비즈니스협회 부회장은 "우리는 시장의 충격을 거의 받지 않는다"라며 "이는 대학 경영에 대한 소스들이 많아 훌륭한 운영을 해 온 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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