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노팅검대 등 영국 상위 19개 대학 부총장들이 최근 비밀 회동을 통해 현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대학의 +등록금을 최고 5만파운드까지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러셀재단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이번 회담 내용은 등록금을 높여 대학의재정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요점.

이 같은 안에 대해 영국 정부는 현재 지출되고 있는 금액 이상의 공적 자금을 고등교육에 투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일부 학계도 "가뜩이나 논란이 많은 등록금 문제에 가름을 붓는 격"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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