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부지역 각 대학에 대한 지원 사업과 각 행 정구의 개발전략 수립 등에 자문 역을 맡게 될 베이징대는 현재 중국 국무원, 국가교육위 등 정부의 비준을 받고 있는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4월 이미 서부 지역 교수 10여명을 초청해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는 베이징대는 오는 7∼8월 서부지역으로 이 대학 MBA과정 연구원들을 +급파해 각종 경영관련 자문과 더불어 서부지역을 국제 비즈니스계로 +끌어내기 위한 기초 작업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중국관영 『인민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량능(梁能) 베이징대 국제 MBA과정 주임 교수는 "서부지역 개발 초기단계부터 베이징대 MBA는 이 지역 개발정책의 큰 윤곽을 그릴 수 있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중국경제연구센터의 교수와 연구원 등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2월 서부지역 교수들을 베이징시 등 중앙지역 대학으로 +초빙하는 소위 '국내유학'(國內留學) 작업을 펼쳐 온 것으로 밝혀져 국가적 사업에 고등교육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서부지역 교수지원을 위한 기금모금 공고를 내자마자 곧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자랑했다.
현재 연구센터는 서부 각 지역으로부터의 연구원과 교수 59명을 초빙해 +팀을 구성, 연구지원과 함께 개발 전략 등에 대한 각종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