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먼저, 직종은 그 후"

중국 톈진(天津)시 인력관리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대학생들의 취업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의 적성보다는 취업자체에 무게를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 지역 대학생들은 그 동안 견지해 온 '적성'의 중요성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발표된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반영했다.

한 재학생은 "우리는 대학 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취업난과 직면하게 +되는데 이 같은 취업난이 매년 심해져 걱정이다"며 "적성을 따지는 것은 어쩌면 사치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해 지난해의 취업난이 올해도 여전함을 보여줬다. 【신화사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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