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블런킷(David Blunkett) 영국 교육장관이 최근 영세민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대조치와 함께 절반도 안되는 영국 상위권 대학의 영세민 입학기회부여에 대해 질타하고 나섰다.

그는 학생당 1천파운드의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총 4백만파운드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세민 가정 청소년보다 약 30배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입학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해당 대학 입학 관계자들의 자질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세기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지난 세기의 사고를 갖고 있는 당국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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