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키의 고용환경과 임금정책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한 바 있는 +미국 미시간대, 오래곤대, 브라운대가 이 기업으로부터 받던 자금지원의 일부를 삭감 당하게 돼 잡음이 일고 있다.

나이키측은 이들 대학의 스포츠팀에게 매년 약 2백만달러의 물적 지원과 +현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미시간대를 비롯한 3개 대학 학생들의 +시위로 인해 그 동안 있어왔던 자금지원 중 상당부분이 감소해 대학 당국과 학생들은 당혹해 하는 표정.

미시간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을 해준 나이키로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지원금 축소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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