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19일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김용학 연세대 총장에게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고려대는 김 총장이 괄목할만한 학문적 업적과 교육행정가로서 새로운 차원의 고등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고 학위수여 이유를 밝혔다.지난해에는 연세대가 염재호 당시 고려대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어 양교가 상대방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받고 있는 김 총장.(맨 위 오른쪽)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세번째 왼쪽)이 김 총장에게
기말고사가 한창인 대학가가 학생들의 '열공' 분위기로 차분하다. 도서관은 물론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카페 등 오픈형 학습공간마다 학생들의 공부 열기가 가득하다.이번 주 기말고사를 끝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가운데 19일 건국대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두번째, 세번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총장포럼에서 총장들과 간담회를 했다. 유 부총리는 총장들의 질의와 요청, 제안을 경청한뒤 답하는 형식으로 현안에 대한 설명과 답변을 했다.특히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쏟아지는 대학의 고민에 대해 강사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재정문제와 관련한 총장들의 등록금 인상 요청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들어 어렵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는 서울지역 32개 회원대학 중 19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총장들의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1학기 정기 과제전을 개최했다. 제품디자인, 운송기기디자인, 쥬얼리디자인 등 12개 실습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자동차, 문구류, 가전제품 등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시제품들을 선보였다. 채광이 좋은 창과 계단식 공간을 활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스플레이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회는 11일부터 4일간 교내 상상관 상상홀에서 열렸다.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주최하고 한양오페라시어터(총감독 박정원)가 기획한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노천극장 에서 열렸다. 3일간 총 6000명이 관람한 이번 오페라는 한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노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범로 감독이 연출을, 현재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희준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첫날은 소프라노 엄진희, 테너 이원준, 바리톤 고성현 등이 주역을 맡고 둘째 날인 7일
세종대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이 AI콜라보랩을 개소했다. 배덕효 총장과 백성욱 SW중심대학 사업단장 등 이 대학 관계자들은 7일 교내 대양AI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AI콜라보랩은 기존의 일반적인 교육공간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혁신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들이 협업과 팀웍으로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세종대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은 SW 교육플렛폼, VR/AI룸, 3D프린팅룸, 메이커스 워크숍,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 AI콜라보랩에서 사
상명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도 첫 학기 성과물로 5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창의융복합 통합성과대회를 개최했다.캡스톤디자인 등 창의융복합 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성과대회에는 3개 계열 62개 팀의 학생 및 교수가 참가해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와 교수학습개발센터, 계당교양교육원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비교과부문 학생발표로 진행됐다.백웅기 총장(두번째 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우제완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작품설명을 들으며 시연해보고 있다. 백 총장은 한 팀 한
몸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며 유리창을 거울 삼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고사장 밖 곳곳이 연습장이다. 세종대 무용과가 주최하는 2019년 제48회 세종무용콩쿠르가 지난 5월 28일부터 3일까지 세종대 대양홀에서 개최됐다.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3개 부문에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3일 고등부 학생들이 고사장 건물 밖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4일 국회도서관에서 '평생학습, 현실이 된 미래, 어떻게 품위있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조승래,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포럼에는 평생학습분야 전문가와 대학 평생교육원 관계자, 지자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학습체제 논의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평생·직업교육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한승희 서울대 교수(세번째)가 '현실이 된 미래, 평생학습이 이끄는 교육개혁이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3일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을 개원했다. 지난 3월 개관한 대양AI센터 지하 1층 약 480평에 최신 시설과 실습실을 갖춘 세종컬리너리스쿨은 특급호텔 전·현직 셰프 출신 교수진에 양식, 중식, 제과, 제빵,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등 7개 분야의 과정을 갖추고 이 날 개원식을 했다.국내 호텔경영 및 외식조리분야 선두주자인 세종대는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습 중심의 교과과정을 통
이화여대 창립133주년 기념식이 31일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사장을 비롯해 정의숙, 윤후정, 장상, 신인령, 이배용, 김선욱 총장 등 역대 총장들이 나란히 참석했다.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혜숙 총장.(맨 위) 이화여대는 이 날 기념식에서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를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중앙대가 SW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3월 설립한 소프트웨어대학 출범식을 29일 교내 R&D센터에서 개최했다. 1972년 전자계산학과로 출발해 입학정원 150명의 단과대학으로 출범하는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은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이 날 출범식을 했다.김창수 총장(맨 위 오른쪽)이 새 단과대학으로 출발하는 윤경현 소프트웨어대학 학장에게 대학기를 전달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경현 소프트웨어대학장.(두번째)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19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직업계고, 대학생, 전역(예정)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에는 국민은행 계열사를 비롯해 250여 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과 채용정보를 제공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국방부 상담부스의 학생들과 대화하며 격려하고 있다.(맨 위 가운데)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에 나선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서울권역 14개 대학일자리센터 소속 컨
5월 대학가 축제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주 서울권역에서는 가톨릭대를 비롯해 고려대, 동국대, 덕성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에서 주류 판매가 금지돼 주점 없는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고려대 석탑대동제에서 학생들이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물총놀이 게임 '워터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21일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 올해 패션쇼는 KOREA, TEXTILE, MEN'S CLOTHING, WOMEN'S CLOTHING, DRESS 등 5가지 주제로 현재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지도교수가 각 팀을 담당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교외 패션쇼를 통해 코엑스를 방문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어 대중과 소통하는 동덕여대 패션쇼는 국내 일반대학 중 최대 규모로 제이에스티나, 메트로시티 등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화여대는 이화역사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사진첩에서 발견된 미공개 사진 2점을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아 이 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반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와, 고등과 재학시절(1918년)의 모습으로 추정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경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해 19
성균관대가 성년의 날인 20일 교내 600주년기념관에서 과거 장원급제자 시상식인 방방례를 재현했다. 성균관대는 인성교육 필수 교과인 '성균 논어'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거시험 형식의 중간고사를 실시해 33명의 급제자를 선발했다. 이 날 장원을 한 이찬주 학생과 급제자들이 교내 명륜당에서 유가행렬과 방방례를 하고 있다. 이 대학 유홍준 부총장(맨 아래 오른쪽) 과 이천승 인성영역 주임교수가 급제자 답안을 보고 있다
서울여대가 개교 58주년을 맞아 'SWU 2030 비전선포식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여대는 20일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선도 참여교육 확산' 등 4개 추진목표, 12개 추진전략을 공개했다.전혜정 총장과 교수대표, 학생대표, 직원대표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맨 위 왼쪽부터) 2030 중장기발전계획을 발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총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무용에 재능있고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해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경연대회에는 총 401명의 참가자가 생활무용,(실용무용, 댄스스포츠) 발레, 한국무용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종목별 고등부 고학년 개인부문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이 대학 입학 시 1년간 장학금 전액을 지급한다. 1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고등부 댄스스포츠 솔로댄스에 출전한 학생들이 심사에 앞서 대기실에서 마지막 연
광운학원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의 전기를 담은 '항상 그대와 함께 걷는 길(역사비평사)' 출판기념회가 15일 광운대에서 열렸다. 광운대는 광운학원의 전신인 조선무선강습소·조선무선공학원의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책을 출간하고 그의 교육정신을 기렸다. 책은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교육의 씨를 뿌리고 우리나라 ICT 기술을 견인해 온 조 박사의 인생 여정, 과학기술과 인재양성에 대한 교육 철학을 객관적 사료에 입각해 기술했다. 대표 집필자인 이향철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유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