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번째 여는 국제동계대학(IWC)에 해외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 지난해 453명에서 올해 740명으로 1.5배 이상 늘어난 것.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점과정(3주)과 문화체험과정(2주)으로 총 5주간 30개 과목을 듣는 IWC에 특히 싱가포르와 호주, 홍콩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 이유에 대해 국제처 관계자는 "한류와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한국 풍경에 대한 입소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년 연속 고려대 IWC에 참가한다는 싱가포르 경영대학 힐러리 여(Hillary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성탄절을 맞아 24일 저녁 본부관 앞에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최근 남·북간의 관계가 긴밀해지는 정세 속에서 국민대는 통일에 대한 교내 구성원의 염원을 담은 통일 염원 트리를 제작·설치했다. 교수·학생·직원들은 통일과 관련된 마음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트리 곳곳에 장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또한 트리 중앙에는 통일의 의미를 담은 한반도 모양의 장식품이 은은하게 반짝여 눈길을 끌었다.유지수
끝까지 최선 다하는 아름다운 실루엣.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번주 기말고사를 치르고 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사일정을 끝낸다. 칸막이가 있는 도서관 열람실보다 교내 카페와 라운지 등 오픈된 공간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교내 곳곳에서 시험준비에 열심이다. 18일 상명대 미래백년관의 시험이 끝나지 않은 강의실 밖 복도에서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자료를 보며 몰두하고 있다.(맨 위)
“베트남 보딕”(베트남 최고), “박항서 사랑해”….호남대 베트남 유학생들이 15일 밤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 (합계 3대 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자 “베트남 보딕”, “박항서 사랑해”를 외치며 우승을 자축했다.결승 경기가 열린 이날 밤 9시 30분 호남대 IT스퀘어 3층 매직스튜디오에 모인 베트남 유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은 150인치 대형 멀티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호남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38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른 아침부터 개막 입장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 줄이 박람회장 밖을 가득 메웠다.대학 부스마다 입학사정관과 입시관계자들이 1대1 개별 상담을 하며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상담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대학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대기예약을 받았다.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의 홍보대사를 전면에 내세워 입시자료를 나눠주는가 하면 총장이 직접 나서서 직원들을 독려하며 함께 입시홍보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2019 정시전형 대비 진학설명회'가 11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주최로 개최됐다. 참석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시 대학별 전형요강 일람표를 보고 있다.(맨 위) 설명회 강연자로 나선 김창묵 경신고 교사가 정시전형 분석과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두번째)
전문대학 출신으로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각 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전문대인에게 주는 '전문대학인상' 시상식이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고등직업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2018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시상하는 전문대학인상의 졸업생 분야에 선정된 김태헌 소방사(성덕대학교 2014년 졸업, 맨 위 오른쪽 두번째)와 오세득 셰프(강원관광대학교 2000년 졸업, 세번째), 정지선 셰프(혜전대학교 2005년 졸업, 왼쪽 두번째)가 각각
본지가 제정한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어려운 대학경영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는 상인 '제10회 한국대학신문 직원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에서 총 8개 부문 15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시상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김규태 고등교육정책관과 이인원 본지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영철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 홍준 본지 대표이
교내 개방형 학습공간이 늘고 있다. 건국대는 정적이고 칸막이가 있는 폐쇄형 공간이 아닌 토론하고 교류하는 개방형 신개념 학습공간 'K큐브'를 상허도서관 등 교내 다섯 곳에 구축하고 4일 오픈했다. 프라임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의 공부방식 선호도를 반영한 K큐브는 카페와 휴게실, 회의실, 세미나룸을 도서관과 결합한 형태. 이 날 프라임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민상기 총장(맨 위 왼쪽)과 김한표 자유한국당 교육위 간사가 K큐브 휴게공간에 앉아보고 있다.
스팟 조명을 받으며 어둠 속 심사위원들 앞에 선 수험생들. 3분 이내에 자신의 모든 끼와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짧은 순간. 긴장 속 최선 다하는 수험생들의 손놀림이 아름답다. 29일 인덕대학교에서 실시된 수시2차 실기고사장. 35명 모집에 666명이 지원해 19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방송연예과 고사장 대기실에서 수험생들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맨 아래) 지원자가 몰린 이 대학 방송연예과는 12월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기고사를 치른다.
동신대 프라임사업단이 28일 교내에서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2018에너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비롯, 한전KDI, 한전KPS와 같은 공공기관이 참가해 상담과 설명회를 하는 채용박람회와 취업특강, 에너지 기업들이 관련 제품전시를 하는 20여 개 기업전시부스 등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의무화로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이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30% 이상 의무채용할 예정인데다 정부가 5년간 3조9000억원
한양대가 2019학년도 논술고사를 치렀다. 24일에는 인문ㆍ상경계, 25일에는 자연계를 본다. 24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2019 인문‧상경계열 논술고사에 응시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캠퍼스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듯한 서설(瑞雪)이 내려 눈길을 끌었다(맨위).수험생들이이 시험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세번째).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한양대 2019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는 3만 533명이 지원해 80.78: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진=한양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가 23일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사립대 현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강사법 관련 재정확보 요청을 비롯해 대학평가 및 재정지원사업방향 개선, 사립대 재정확보를 위한 사립대학특례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인철 회장으로부터 건의문을 전달받은 유 장관이 건의문을 펼쳐보고 있다.(맨 위 오른쪽) 총회장에 들어서며 총장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유 장관.(두번째) 기자들에 둘러쌓
고려대가 22일 기부자를 예우하고 뜻을 기리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교내 중앙광장 지하에 설치된 디지털 도너스 월에서 열린 행사에는 고액기부자 30명이 모여 디지털 도너스 월 시연과 대학박물관 등 교내 시설을 둘러봤다. 고려대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예우 클럽을 '크림슨 아너스 클럽'이라 명명하고 예우 프로그램과 초청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김영석, 양영애 노부부가 개인액수로는 사상 최대인 400억원을 이 대학에 기부해 화제을 모았다
2018 QS-APPLE 컨퍼런스가 21일 중앙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주제는 '고등교육의 변화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의 미래'.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박람회인 QS-APPLE 컨퍼런스에는 세계 43개국 190개 대학 및 기관에서 총장 등 45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해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들과 국내에서는 동국대, 충남대, 서울과기대, 영산대 등 60개 대학 및 기관이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학을 소개하고
건국대가 17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계는 오전 10시부터 116개 고사장에서 6403명,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262개 고사장에서 1만3810명이 응시했다. 올해 수능이 불수능으로 수험생들에게 적지않은 쇼크가 됐던지 논술고사장은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감돌았다.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자신의 논술고사장을 찾고 있다(맨위). 수험생들이 논술고사에 집중하고있다. (두번째,세번째). 논술고사가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빠져 나오고 있다. 〈사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데일 존슨(Dale Johnson) 어댑티브 러닝 프로그램 매니저가 15일 가천대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ASU의 맞춤형 학습(Adaptive Learning)에 대해 특강을 했다. 주제는 '학생 성공을 돕는 맞춤형 학습:애리조나주립대학의 사례'. 어댑티브 러닝은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현재 이해수준과 자신의 학습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하는 교육시스템. 애리조나주립대는 이 학습방법을 통해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을 지원해 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 날만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온 마음을 모아 시험에 집중했다. 후배와 교사들도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선배와 제자를 함성과 박수로 힘차게 응원했다.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다.(맨 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만큼이나 애타는 학부모들은 두 손을 모으고 자녀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14일 수능성공 기원법회가 열린 서울 조계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찾아 기도를 올리며 자녀를 응원했다. 응원문구를 담은 소원지를 달고 있는 학부모들.(맨 위, 두번째) 학부모들이 조계사에서 나눠주는 합격엿을 받고 있다.(맨 아래)
스타트업 기업에도 청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등 서울권 창업선도대학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주관하는 2018 스타트업 박람회가 13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78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벤처캐피털 등 민간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면접과 상담,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와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구조를 가진 스타트업에 매력을 느낀 대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성공취업을 격려하는